지난해 11월부터 정식 업데이트가 시작된 갤럭시One UI 6.0은 올해도 계속 지원 기기에 적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전에 비해 긍정적인 변화가 많기 때문에 알림이 뜨면 바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라진 점이 많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빠른 설정 창의 레이아웃과 디자인 변경입니다.
이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잦은 조작이 필요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는 맨 위에 고정돼 있지만 이를 누르면 다른 창으로 넘어갈 필요 없이 바로 연결 변경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 필요한 기능도 중앙에 한꺼번에 모아놔서 훨씬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그 아래에는 빠른 밝기 제어와 편안한 뷰/다크 모드가 배치되어 있으며, 최하단에는 화면 미러링과 Smart Thing이 있습니다.
또한 퀵설정 창의 우측 상단에 있는 연필 모양을 누르면 편집화면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바로 열기를 활성화해 놓으면 이후부터 언제든지 오른쪽 상단을 내리면 한 번에 전체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알림창 표시도 개별적으로 라운딩 처리된 세련된 형태로 바뀌었고, 영상이나 음악 재생 화면도 단순하고 밋밋한 창 표시에서 배경으로 썸네일이 비쳐 파형의 변화가 보이도록 깔끔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비행기 모드도 실용적이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이걸 설정하면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자동으로 꺼졌는데요. 갤럭시 원 UI 6.0부터는 비행기 모드를 켠 상태에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다시 연결하면 다음부터는 자동으로 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번거롭게 재설정할 필요가 없어졌어요.작지만 잠금화면에 있는 시계의 크기와 위치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작은 시계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분들에게는 기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카메라 앱도 더 심플하고 직관적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상단 바에 화질을 변경할 수 있는 아이콘이 없었기 때문에 한 번 더 거쳐 들어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바로 변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의 스마트폰은 폴드라 조금 다르지만 갤럭시S 시리즈는 12MP와 같은 숫자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걸 누르면 다른 해상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점이기는 하지만 카메라 앱 상단에서 선택할 수 있는 필터 조절도 기존 바 형태에서 다이얼 방식으로 되어 있어 시각적으로도 보기 쉽고 조절도 쉬워졌습니다.
카메라 설정에는 고급 인텔리전스 옵션도 생겼지만 여기서는 최대/중간/최소로 화질을 다르게 적용시킬 수 있으며 장면별 최적 촬영을 활성화하면 AI가 맞춤형 색감과 대비를 조절한 후 결과를 출력합니다.
따라서 마음에 들면 활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사진을 자주 찍는 분들은 이번 갤럭시 One UI 6.0부터 나만의 세팅 값을 저장한 맞춤형 카메라 위젯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화면의 빈 장소를 꽉 누르면 위젯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커스텀 카메라를 찾아서 추가합니다.
여기서부터 스타트 모드를 보면, 전후로부터 촬영 렌즈를 선택할 수 있어 인물/음식/야간/파노라마 등, 여러가지 AI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해당 위젯을 누르면 사전 설정이 적용된 모드가 실행됩니다.
갤러리 편집도 편리성이 확장되었습니다.
이제 사진을 보면 하단에 연필 모양과 함께 반짝이는 i 표시가 보입니다.
이것을 누르면 리마스터와 인물효과/AI 지우개 등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4개의 점을 눌러 실행할 수 있는 자체 편집 툴 자체도 더욱 다양해지고 사용하기 쉬워졌습니다.
사진 속 물건을 꾹 누르고 있으면 누키를 잡기는 마찬가지지만, 이전에는 단순히 공유만 가능했던 것에 비해 One UI 6.0에서는 멀티터치를 활용해 문자나 카카오톡 전송, 노트에 저장하는 등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외에 디바이스 케어와 배터리 탭이 분리되면서 시인성도 iOS와 마찬가지로 보기 쉬워졌습니다.
날씨 위젯도 애니메이션과 함께 더 풍부한 정보를 담게 되어 더 자주 보게 되네요. 지금까지 갤럭시 원 UI 6.0 실용적인 변경 사항 7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점이 추가되었지만 자주 사용되는 포인트를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