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에서 개발 참여한 ‘AI 정보공개 민원처리 지원모델’, 전국 행정기관에 활용-구, 행정안전부의 ‘AI 기반 정보공개 민원처리 지원모델’ 개발 참여, 모든 행정기관이 공동 활용-구 정보공개 민원 데이터 제공, 실제 업무 적용을 위한 민원 담당자 의견 제시 등 AI 모델 구축 함께-민원 내용을 3분의 1로 자동 요약, 유사 과거 민원처리 내용 자동 추출 등 민원처리 효율성을 높이고-정성수 구청장, “AI 기술 적극 도입해 구민 편의 증진과 행정업무 효율화에 노력하겠다”
서울시 서초구 청사 겨울 전경
서울 서초구(구청장 정성수)가 개발에 참여한 AI 기반 정보공개청구 데이터 표준분석 모델이 전국 행정기관 민원처리 현장에 활용된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6개월여간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한 ‘AI기반 정보공개 민원처리 지원모델’ 개발사업에 참여해 구의 정보공개 민원 데이터 제공 및 실제 업무 적용을 위한 민원 담당자 의견을 제시하고 AI 모델 구축을 함께 했다.
개발된 모델은 지난달 말 ‘범정부 데이터 분석 시스템’에 탑재돼 모든 행정기관이 함께 활용 가능하다.
‘정보공개 민원처리 업무’는 민원인의 정보공개 요청에 대해 공공기관에서 보유한 정보의 공개 여부를 처리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공개 여부는 법적 요건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담당 직원이 판단할 여지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서초구청사 가을 전경이번에 구에서 개발에 참여한 모델은 언어모델(LLM)을 정보공개청구 분석에 응용한 것으로 민원 내용을 3분의 1 분량으로 자동 요약해 핵심을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바탕으로 과거 유사 민원 처리 내역도 자동으로 추출해 제공해준다.
이에 정보공개청구 담당자는 이전 청구내역을 일일이 검색할 필요 없이 모델을 통해 추출된 과거 민원처리 내역과 관련 법령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민원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당 모델은 특정 기간의 정보공개 청구에 대한 키워드 분석 기능을 제공해 민원 담당자가 민원인이 자주 찾는 정보공개 분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참고로 민원인이 자주 찾는 정보공개 내용은 사전에 홈페이지, 공공데이터포털 등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할 수 있다.
정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구민 편의 증진과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초스마트허브센터 관제직원들이 AI 실시간 혼잡도 관제시스템과 단계별 전광판 표출 등 통합관제하고 있다.
(포토자료)AI실시간혼잡도관제시스템을통해면적1㎡당인원,인출밀도등을실시간자동계산하여표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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