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항상 입을 벌리면서 자면 자신의 의지로 교정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곤란해집니다.
평소에는 별다른 건강상의 문제 없이 지내다가 갑자기 입을 벌리고 자는 버릇이 생길 수 있습니다.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인에게도 좋지 않은 습관인 만큼 오늘은 입을 벌리고 자는 이유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입 벌리고 자는 게 왜 문제지?
입을 벌리고 자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먼저 입을 벌리면서 구강호흡을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상적인 호흡은 코로 호흡하는 것으로 코와 목까지 공기가 통하는 길이 좁아져 있는 경우 호흡이 원활하지 않아 입을 벌리고 숨을 쉬게 됩니다.
이는 먼지나 세균, 바이러스 등이 걸러지지 않고 목으로 직접 진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아프고 따끔거리거나 붓기 쉬워지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얼굴형 변화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하는 아이들의 경우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강호흡을 하는 얼굴은 보통 얼굴이 길고 콧구멍이 좁고 곰이 짙은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앞니가 튀어나와 보이거나 항상 입술이 벌어져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따라서 아기가 입을 벌리고 잔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시간 입을 열면 입안이 건조해지고 구취가 나거나 충치 등 치아와 관련된 질병이 발생합니다.
치주질환의 발병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입을 벌리고 자는 이유1. 비염, 축농증 두 가지 증상은 비슷할 수 있으나 과정은 다릅니다.
콧속 점막 구조에 염증이 생긴 것을 비염이라고 하는데 초반에는 쉽게 낫지만 만성이 되면 오랫동안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농증은 부비강염에 해당합니다.
코 옆에 존재하는 부비강이라는 기관에 염증이 생겨 진하고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두 사람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2.상기도저항증후군 기도가 좁아지면 잠자는 동안 숨을 쉬기 어려워져 중간에 자주 깨어난다.
선천적인 이유일 가능성이 높고, 이 질환이 있으면 수면 중 호흡이 불안정해져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 장애, 관절염, 근육 뭉침 등이 생깁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습도가 너무 높지 않도록 적절한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편도비대증, 특히 소아 연령의 아이들에게 많이 생기는 이 질환은 목 안에 발달해 있는 면역기관인 편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면역계와 관련성이 높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면 반응합니다.
소아기부터 문제가 계속되면 림프 조직이 커져 편도 비대증이 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크기가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입을 벌리는 증상이나 코골이, 잦은 염증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4.과식이 생각보다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과식을 하게 되면 소화를 시켜서 몸에 서열을 발산하게 됩니다.
그러면 땀과 소변으로 배출이 되는데 자고 있을 때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열을 빼기 위해서 입이 저절로 벌어지기 때문에 입을 벌리고 자는 이유가 됩니다.
특히 야식을 자주 드시게 되면 이런 일이 잦아집니다.
이렇게 오늘은 입을 벌리고 자는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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