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맥루한은 이름만으로도 미디어의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칼날을 연상시킨다.
“미디어는 마사지다.
” 그의 말은 세상에 대한 새로운 창을 열었습니다.
이 창문을 통해 보이는 세상은 예상치 못한 진실로 가득 차 있다.
그가 제시한 이론은 여전히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고 있는 미디어의 힘을 여실히 드러낸다.
우리는 정보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TV… 이 모든 것들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맥루한은 이를 예측했다.
그는 미디어가 인간 경험의 연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손가락이 망치를 집고 망치가 손의 연장이 되는 것처럼 미디어도 우리의 감각과 지각을 확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확장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우리의 인식은 변화되고, 현실과 가상의 경계는 흐려집니다.
맥루한의 ‘지구촌’ 개념은 오늘날 인터넷이 만들어가는 세상을 예견한 것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정보와 문화가 흐르는 이 마을에서는 모든 것에 즉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즉각성은 우리를 지치게 하고 실제로 의미 있는 교환을 어렵게 만듭니다.
우리는 수많은 소리와 이미지에 둘러싸여 있지만 진정한 소통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맥루한은 메시지 자체보다 매체가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디어의 형태가 그 내용을 넘어 우리의 인식과 사회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적용됩니다.
소셜 미디어는 우리가 정보를 받고, 생각하고, 서로를 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겪고 있지만 그 결과를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맥루한의 세계는 미디어의 두 얼굴을 드러낸다.
한편으로는 무한한 가능성과 연결성을 제공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제한하고 현실을 왜곡합니다.
그의 이론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이 미디어의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조류에 휩쓸려 갈까요? 맥루한의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미디어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인식하고 그것이 미치는 영향을 성찰한다면 아마도 우리는 더 나은 지구촌 시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미디어가 만들어낸 환상에 빠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