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순의 효능·부작용 정리
죽순은 4-5월이 제철인 것으로, 대나무의 땅속 줄기에서 나는 싹을 말합니다.
오후가 되면 급격히 자라기 때문에 보통은 이른 아침에 채취하고 계절에 따라서는 춘순, 여름에 채취하면 하순 등의 이름으로 불립니다.
죽순의 높이가 40-50cm 정도로 자랐을 때가 적당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먹는 죽순은 춘순이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을 보면 죽순의 효능은 찬 성질이 있어 빈혈과 갈증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며 체액을 원활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아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 시간에는 이러한 죽순의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죽순의 효능이 있을까요? 고혈압 및 동맥경화 예방 죽순의 효능은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해 줍니다.
풍부한 섬유질과 단백질, 칼륨이 들어 있는 죽순은 혈액순환을 도와 깨끗하고 맑은 혈액을 만들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또한 염분 배출을 도와 심장 질환과 고혈압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변비예방 죽순은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노폐물을 배출시켜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대장암 예방에도 좋습니다.
- 노화방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된 죽순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산화를 억제해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다이어트 100g당 13kcal로 저칼로리 죽순은 풍부한 식이섬유가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주고 체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 심신안정 죽순에는 비타민 B1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런 성분들이 정신적인 불안, 스트레스, 초조, 이유 없이 화가 치밀 때 섭취하면 마음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고 본초강목에는 죽순이 불면증을 완화시키고 눈을 맑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 원기회복 비타민B, 비타민C, 단백질, 글루탐산이 들어있는 죽순은 체내에 체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도와 원기를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어 잦은 피로와 몸이 지친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면역력의 마지막 죽순의 효능은 면역력 향상입니다.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인체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성인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죽순 삶는 방법 죽순은 채취 후 바로 삶는 것이 좋으며, 벗기지 않고 통째로 쌀뜨물을 넣어 삶습니다.
죽순을 제거한 후 갈아 먹어도 좋지만, 통째로 삶으면 떫은맛이 없어지고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또한 쌀뜨물로 끓이면 죽순 안에 수산물을 뽑아준다고 합니다.
젓가락으로 찔러 쏙 들어갈 정도로 삶은 후 껍질을 벗기고 얇은 부분만 잘라 찬물에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담가두었다가 아린 맛을 빼고 요리하면 됩니다.
죽순을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껍질을 잘 벗긴 후 소금물로 염장하거나 급송냉동하여 보관하면 되고 죽순 삶은 물은 냉장실에 보관하여 세안이나 목욕 시 사용하면 피부가 매끈매끈해지는 죽순의 효능이 있습니다.
먹는 방법은? 죽순으로 일반 초장에 찍어 먹거나 무쳐 먹는 것 외에도 죽순밥, 죽순튀김, 절임, 죽순찜 등 다양한 요리를 해서 섭취할 수 있으며, 특히 고기와의 궁합이 좋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죽순 껍질은 햇볕에 말린 다음 고기를 삶을 때 넣으면 잡냄새를 제거하는 데 좋습니다.
또한 한 번 삶은 죽순을 얇게 썰어 말려서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 삶아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 죽순은 차가운 성질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복부가 차가워져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죽순에는 유독물질인 시아노겐이 함유되어 있어 반드시 물에 끓여 먹어야 하며, 장기간 보관한 죽순을 먹으면 결석을 유발하거나 소화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장 결석이나 위궤양 등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섭취를 자제하도록 해야 합니다.
칼슘과 아연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성장기의 어린 자녀도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죽순의 효능과 부작용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