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을 다녀왔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투어를 소개합니다.
투어 이름은 ‘바투르산 지프 해돋이 투어’로 클룩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옵션으로 용암이 흘렀던 필드 방문, 폭포, 온천, 커피 농장 방문을 비롯해 전문 사진가의 동행 등을 추천할 수 있었습니다.
1. 발리의 바투르산은 어떤 곳이야?
바투르산이 어떤 곳인지 좀 설명해 볼게요. 발리의 우붓 북부 섬의 중앙 고지에 위치한 활화산으로, 해발 고도는 약 1,717 미터입니다.
과거 화산의 분화로 만들어진 칼데라와 바투르 호수가 있습니다.
바투르산(バトゥ山山)은 현지인들에게 삶의 터전과 정신적인 장소입니다.
관광객에게는 하이킹이나 지프 투어, 사이클링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장소입니다.
2. 발리 바툴 산 지프 투어 일출 감상발리 바투르 산 지프 투어의 핵심은 일출을 보는 것입니다.
만약 숙소가 발리 공항이 있는 덴파사르, 섬 남부 짐바란, 우르와투에 있다면 바투르산까지는 차로 약 3시간 이상 걸리므로 새벽 2~3시에 출발해야 합니다.
아마 이 점이 이 투어를 예약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승용차로 바툴산 근처에 있는 마을에 도착해 지프로 갈아타고 30분 정도 비포장도로와 산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걷기도 힘든 길을 지프차를 타고 올라갈때는 잠에서 깼습니다바투르산의 일출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도착하고 거의 즉시 해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바투르산으로 오는 차에서 비싼 돈 주고 잠도 못 자고 내가 이 투어를 왜 선택했지?”라는 후회도 조금 했습니다.
하지만 장엄한 일출을 보고 있으면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정말 좋은 것을 볼 수 없었고, 발리 여행을 끝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황색과 붉은색으로 물들어가는 하늘은 제가 지금까지 본 일출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아, 발리는 매우 더운 곳이기 때문에 대체로 반바지로 반팔을 입고 오면 여기는 부들부들 떨 수 있습니다.
해발 1700미터로 해가 뜨기 전에는 체감 기온 10도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꼭 보온이 되는 옷을 입고 가세요.태양은 순식간에 뜨는데요. 해가 뜨면 전혀 보이지 않던 곳이 잘 보이기 시작합니다.
고산지대였는데 발리 원주민들이 마을을 형성하며 살고 있었어요. 밭도 보이고요. 해가 뜨고 마을 주민들이 키우는 닭들의 울음소리도 들려와 그리웠습니다.
어느새 해가 떠올랐고, 지금은 짙푸른 하늘도 보였습니다.
칼데라 지형에 형성된 호수도 보였습니다.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이 호수는 원주민들이 어업을 하는 이곳 주민들의 중요한 생계와 음식을 조달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웅장한 바투르산의 모습. 풍경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발리 여행으로 바투르산 일출 투어는 꼭 오셔야 합니다.
커피를 마시며 일출도 보고 바투르산 풍경도 감상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발리 기후와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보온성이 높은 옷을 가져와야 합니다.
발리 하면 그동안 바다와 사원만 생각했어요. 이번에 바투르 산 지프 투어를 다녀온 후에는 산과 밭, 화산이 발리의 이미지에 추가되었습니다.
그만큼 강렬한 풍경이었어요.일출 감상을 마치면 가이드가 지프차에 올라가 보라고 합니다.
지프차를 타고 화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다고 하네요. 내 스마트폰을 받고 사진을 열심히 찍어줬는데 경험이 많아서인지 광각 모드로 멋진 사진을 찍어줬어요.덧붙여서, 전문 사진가가 동행하여 멋진 사진을 찍어 주는 옵션도 있어요. 발리 여행 중 커플이나 가족과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전문 사진가가 동행하는 바투르산 지프 투어를 예약해 봐도 좋습니다.
▼ 발리 바투르산 지프투어 카메라맨 동행 예약바툴산 해돋이 사륜구동 지프투어(포토그래퍼동행)-크룩Klook한국크룩으로발리 바투르산 일출 사륜구동 지프투어 예약해주세요!
포토그래퍼가 동행하여 멋진 사진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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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iliate.klook.com3. 검은 용암 투어일출 투어를 마친 후 지프차를 타고 검은 용암이 있는 곳으로 이동. 과거 화산 폭발 후 용암이 흘러 모든 것이 폐허가 되어 버린 장소라고 합니다.
지금은 용암이 완전히 식어 있고, 땅이 검게 변해 버려서 ‘블랙 러버’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용암도를 지프차를 타고 가는데, 우와, 이런 길을 차가 갈 수 있구나 하고 놀랐습니다.
용암이 흘러 모든 것이 검은 황무지로 변해버린 곳. 옛날에는 민가가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분명 인명피해도 있었을 거예요. 지금도 활화산이기 때문에 여기에 살면 무섭지 않느냐 하면 모두 신의 섭리라고 합니다.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여행하다 보면 화산으로 형성된 이러한 지형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평양의 불의 고리에 속해 있는 곳이기 때문에 화산 활동이 왕성한 곳입니다.
공통적으로 온천도 발달되어 있습니다.
며칠 전 규슈 가고시마의 한 섬에서도 화산이 폭발했다고 합니다.
바투르 산 지프 투어라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 것입니다만. 이 투어에 오지 않았다면 발리의 다채로운 자연 환경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떠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발리 여행을 오면 고급 리조트와 마사지 숍, 해변에서 호캉스를 보내게 됩니다.
하루 정도는 지프투어 같은 액티비티도 경험해보면 여행이 더 풍성해질 것 같아요.용암밭에서도 가이드가 사진을 찍어준다고 합니다.
지프차를 타고 포즈를 취해보라고 하는데 평소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 아니라서 많이 어색해요. 그런데 저렇게 해보라고 포즈 잡는 방법도 알려주셨어요. 드래곤볼로 에너지를 모으듯이 포즈를 취해봤습니다.
전문 사진사가 동행하면 좀 더 퀄리티 높고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요. sns에 발리 여행 인증샷이나 릴스 등의 영상을 올려도 좋을 것 같아.4. 칸타마니 커피농장 방문검은 용암 필드 투어를 마친 후 지프 투어 기사와 가이드와는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숙소에서 타고 온 승용차로 다시 갈아탔어요. 숙소로 가는 길에 커피 농장을 방문했어요. 지프 투어 옵션에 따라 온천이나 폭포, 마사지 숍 등 다른 장소를 중간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발리라고 하면 사향고양이 배설물 커피로 유명한 루왁 커피의 본고장입니다.
커피 농장에서 루왁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볼 수 있었습니다.
유료로 루왁 커피를 마실 수도 있었습니다.
발리 농장에서 생산한 커피와 여러가지 차를 시음도 해보았습니다.
기념품 가게에서 구입도 할 수 있었습니다.
발리 여행 마지막 날 다녀온 바투르산 일출 지프 투어 후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발리의 상징과도 같은 활화산 너머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도 보고, 지프차를 타고 용암밭을 구경하며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었던 투어였기에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발리에서 기억에 남는 액티비티를 체험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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